직무 / 진로

임상심리사는 국민의 심리적 건강과 적응을 돕기 위해 심리평가, 심리검사, 상담과 치료, 재활, 교육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 전문가입니다. 임상심리사 2급은 임상심리사 1급의 업무를 보조하면서, 기초적인 심리치료와 심리재활, 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인정받는 자격입니다.

이들은 개인이나 집단이 겪는 심리·생리적 문제나 정신건강 관련 어려움을 평가하고 치료하는 데 전문성을 발휘합니다. 특히 여러 각도에서 환자의 문제를 분석하고, 다양한 심리검사와 임상 지식을 활용해 면담이나 영상 검사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미묘한 심리적 문제를 진단합니다. 이후 적합한 치료계획을 세우고, 심리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치료기법을 적용합니다. 필요하다면 기존 상담법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심리상담 방법을 개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신건강 관련 기관이나 기업·정부기관 담당자들에게 스트레스 관리나 범죄자를 다루는 전문적 기법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활동 무대는 심리상담센터, 병원, 심리치료 전문기관, 정신건강 관련 연구소 등으로 다양하며, 강연이나 정신장애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적 교육에도 참여합니다. 상담전문가와 활동 범위가 유사하지만, 임상심리사는 더 심각한 수준의 정신 및 행동장애, 약물중독, 청소년비행, 가정생활 부적응과 같은 문제를 집중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응시자격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별표11의4[제10조의2제3항]에 따라 아래의 기준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경우

1. 임상심리와 관련하여1년 이상 실습수련을 받은 사람 또는2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사람으로서 대학졸업자 및 그 졸업예정자

2. 외국에서 동일한 종목에 해당하는 자격을 취득한 사람
 

시험일정